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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화손보와 화재피해 170세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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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화손보와 화재피해 170세대 지원

화재피해 가정을 위한 위로금 및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과 강북소방서,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이미지 확대보기
화재피해 가정을 위한 위로금 및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과 강북소방서, 희망브리지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한화손해보험이 서울 강북소방서에서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화재피해 가정에 위로금과 구호 세트 등을 전달했다.

16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희망브리지와 한화손보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추천한 A씨 가정에 위로금 150만원과 이불 및 주방용품 세트 등 2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딸과 함께 지내는 A씨는 살충제 사용 중 라이터 불꽃에 의해 발화되면서 피해를 겪었다. 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는 생활고와 지병으로 약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와 한화손보는 서울소방본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화재피해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한화손보가 위로금을 후원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원 세대를 추천한다. 세 기관은 A씨 가정까지 총 170세대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이번 지원이 화재피해 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