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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동차 시험인증기관 DEKRA, 중국에 첫 AIoT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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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동차 시험인증기관 DEKRA, 중국에 첫 AIoT센터 설립

무선 테스트·데이터 안보·사이보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테스트

요타와 비야디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모델 'bZ3'. 사진=도요타이미지 확대보기
요타와 비야디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모델 'bZ3'. 사진=도요타
독일 자동차 시험인증기관인 DEKRA는 중국 다완구(湾区)에서 첫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센터를 설립했다고 시나닷컴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925년에 설립한 DEKRA는 세계 4위, 독일 최대 제3자 시험인증기관이며 세계 최대 비상장 TIC(시험, 검사, 인증) 기업으로 독일 자동차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현재 DEKRA는 광둥, 베이징, 상하이, 장쑤와 저장 등에서 시험인증센터, 실험실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2019년 이후 광저우에서 새로운 실험실과 테스트센터를 설립했다.

이번에 신설한 다완구 AIoT센터는 무선 테스트, 데이터 안보와 사이보 안보 등 다양한 분야를 테스트할 수 있다.
DEKRA는 “자동차 산업은 중국 자동차 기업의 해외 진출이란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독일에서 보이는 비야디와 아이온 등 준국제 전기차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4월 광둥의 전기차, 리튬 배터리와 태양광 수출은 각각 9.5배, 35.4%와 102.4%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야디의 해외 판매량은 5만3600대로 지난해 연간 해외 판매량에 근접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