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희대학교의 교정은 SNS상에서 ‘경희랜드’라고 불릴 만큼 벚꽃 명소로 소문나 있고, 특히 경희대학교 정문에는 교화인 목련화의 만개한 모습은 절정이라 하겠다.
동국대학교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재단으로 교정에 퍼져 있는 벚꽃과 함께 석가탄신일 약 한 달 전부터 교내 곳곳에 연등을 달아놓아 이색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의 인기 있는 학식은 ‘솥앤누들’의 철판요리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학교는 울창한 소나무와 진달래가 유명하고, 100주년 기념관과 도서관, 시계탑 주변으로 벚꽃이 피어 봄날을 물씬 느끼게 한다. 삼육대학교는 종교 규율에 따라 학생 식당과 교직원 식당에서는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채식 식단으로, 콩고기를 사용한 부대찌개가 유명하다.
끝으로 연세대학교는 교내에는 목련이 피어있고, 신촌로의 벚꽃이 볼만하다. 특히 담쟁이덩굴이 건물을 감싸고 있는 연희관 앞쪽에 커다란 목련 나무가 대표 사진 스폿으로 꼽힌다. 연세대학 학식으로는 맛나샘의 한식류와 고를샘의 양식인 스파게티와 파스타를 유명하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