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픈넷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망 사용료 법제화에 반대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3.7%로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 30.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26.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망 사용료 법제화로 CP(콘텐츠사업자)가 서비스 화질을 낮추거나 이용 요금을 인상할 경우 '서비스·구독을 취소하겠다'는 이용자는 71.2%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14.5%)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올해 초 방송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낮추고 한국에 한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