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쿼드마이너 '네트워크 탐지·대응 솔루션' 총판 계약 체결

네트워크·보안서비스 기업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위협탐지 기업 쿼드마이너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이오링크는 쿼드마이너의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솔루션을 판매하고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쿼드마이너의 NDR 솔루션인 ‘네트워크 블랙박스’는 기업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이나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과 위협을 네트워크 레벨에서 분석한다.

특히 모든 패킷을 수집하고 분석하기 때문에 이상 행위에 대한 근거 자료와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으며 특허받은 기술로 분석 속도를 높이고 저장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이장노 파이오링크 보안사업본부장은 “가트너 NDR 솔루션 보고서에 등재된 국내 유일 기업인 쿼드마이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당사 보안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이 요구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보안위협대응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정보보호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중 쿼드마이너 CEO는 “파이오링크는 2000년 창업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배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기술과 다양한 보안사업을 갖고 있다.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며 좋은 선배 기업을 통해서 네트워크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관제·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보안사업본부 내에서 보안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면서 자사 제품 외에도 다양한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