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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PCB 관련주 급등, IT 수요 회복?…이수페타시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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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PCB 관련주 급등, IT 수요 회복?…이수페타시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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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PCB(인쇄회로기판)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IT 수요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PCB는 휴대폰과 컴퓨터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IT 수요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지만 IT 수요가 늘면 PCB 관련주의 주가가 활기를 띠게 됩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PCB 업체에는 LG이노텍, PI첨단소재, 대덕전자, 비에이치, 삼성전기, 심텍, 이녹스첨단소재, 이수페타시스,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등이 있습니다.

주요 상장 PCB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0조5847억원에서 3월 8일 23조6317억원으로 14.80%(3조470억원)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말 2236.40에서 8일 2431.91로 8.7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주요 PCB 업체 가운데 LG이노텍은 3월 8일 주가가 27만35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32% 올랐고 PI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5300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2.15% 상승했습니다.

대덕전자의 주가는 2만16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29%, 비에이치는 2만5200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2.25% 각각 올랐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15만20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48% 올랐고 심텍의 주가는 2만7850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29% 상승했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970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1.02% 상승했고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8650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3.64% 뛰었습니다.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PCB 관련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1만330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14% 올랐고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1만5180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6.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