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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매각 가능성 모색…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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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 매각 가능성 모색…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평가

서브웨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서브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1위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가 14일(현지시간) 비용상승과 경쟁격화에 직면하고있어 매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JP모건이 매각 어드바이저를 맡아 매각프로세스에 들아간다고 말했다.

서브웨이는 매각의 시기 및 매각을 실제로 이루어질지 여부는 확실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1956년 미국에서 창업한 서브웨이는, 2019년 기준 전 세계 111개국에서 4만5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1위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다. 지난 50여 년간 두 창업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장 수가 3만7000개 정도에 이른다. 국내에는 1991년 진출해 현재 수백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본사는 미국 코네티컷주 밀포드에 있다.
2021년 말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약 2만1000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매출액은 94억달러(약 11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달 서브웨이가 매각될 경우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