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스 아트는 색연필 1200자루, 히말라야 소금 50파운드(약 23㎏), 스케이트보드, 심지어 신문까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재료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인 기타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노하우가 쌓이면서 벌스 아트는 더 많은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비큐, 캠핑 여행 등으로 모은 알루미늄 캔 1000개를 모두 녹여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6줄 기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벌스 아트는 "독특한 소재로 기타를 많이 만들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시도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섭씨 1000도에 가까운 프로판 용광로와 금속으로 작업하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 안전 예방 조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프로젝트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벌스 아트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 프로젝트였으며 전반적으로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실제로 실현 가능한지는 장담할 수 없었지만, 약 3개월의 작업 끝에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기타를 만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소감을 전했다.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기타를 만드는 모든 과정은 벌스 아트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