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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태조이방원’, 방위산업 홀로 독주…태양광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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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태조이방원’, 방위산업 홀로 독주…태양광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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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태조이방원’ 테마주 가운데 방위산업 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태양광은 상승 동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조선, 이차전지(2차전지), 원자력의 주요기업 주가는 연초보다 하락한 수준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태조이방원’은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위산업, 원자력 업종을 지칭하고 있고 이들 주요기업들은 올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올 한해 연초인 1월 3일 2988.77에서 12월 29일 2236.40으로 25.17% 하락했고 태조이방원의 주요 15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낙폭보다 더 떨어진 종목은 3개 종목에 불과해 하락장에서도 태조이방원의 종목이 선방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양광 종목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12월 29일 4만3000원으로 연초보다 20.96% 올랐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4만8800원으로 130.19% 상승했습니다. OCI의 주가는 8만800원으로 연초보다 21.93% 떨어졌습니다.
조선업종의 주가는 연초보다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12월 29일 주가는 7만700원으로 연초보다 24.79% 내렸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1만8950원으로 연초에 비해 17.43%,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5110원으로 연초에 비해 10.04% 각각 하락했습니다.

2차전지 종목은 전기차 수요 우려에 약세로 돌아섰고 연초보다 모두 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2월 29일 주가는 43만5500원으로 연초보다 13.76%, 삼성SDI의 주가는 59만1000원으로 연초보다 9.08%,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5만4000원으로 연초보다 37.90% 각각 떨어졌습니다.

방위산업 종목의 주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수출 모멘텀이 계속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12월 29일 주가는 2만8400원으로 연초보다 33.65%, LIG넥스원의 주가는 9만2200원으로 연초보다 33.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7만3600원으로 연초보다 48.39% 각각 상승했습니다.

원자력 종목은 원전 수출이 큰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있는 수준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12월 29일 1만5400원으로 연초에 비해 26.49%, 한전기술의 주가는 5만4600원으로 연초에 비해 38.10%, 현대건설의 주가는 3만4900원으로 연초에 비해 24.38%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