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는 휴대폰과 컴퓨터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IT 수요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주요 PCB 관련주들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상장 PCB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올해 1월 3일 30조9020억원에서 12월 23일 21조5575억원으로 30.24%(9조3445억원) 줄었습니다.
주요 PCB 업체 가운데 LG이노텍은 12월 23일 주가가 27만4000원으로 연초보다 26.05% 떨어졌고 PI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300원으로 연초에 비해 44.71% 내렸습니다.
대덕전자의 주가는 1만9850원으로 연초보다 19.31% 하락했고 비에이치는 2만3600원으로 연초보다 1.94% 올랐습니다. 비에이치는 주요 PCB업체 가운데 홀로 연초보다 주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12월 23일 13만4000원으로 연초보다 31.11% 내렸고 심텍의 주가는 2만7850원으로 연초보다 40.81% 하락했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150원으로 연초보다 33.95% 내렸고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5890원으로 연초보다 14.39% 떨어졌습니다.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9700원으로 연초에 비해 42.60% 내렸습니다.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12월 23일 1만2150원으로 연초에 비해 61.00% 내려 주요 PCB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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