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심주] PCB 관련주, IT 수요 부진에 코스피보다 더 빠져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1

[관심주] PCB 관련주, IT 수요 부진에 코스피보다 더 빠져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PCB(인쇄회로기판) 관련주의 주가가 IT 수요 부진에 코스피 낙폭보다 더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CB는 휴대폰과 컴퓨터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IT 수요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주요 PCB 관련주들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PCB 업체에는 LG이노텍, PI첨단소재, 대덕전자, 비에이치, 삼성전기, 심텍, 이녹스첨단소재, 이수페타시스,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등이 있습니다.

주요 상장 PCB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올해 1월 3일 30조9020억원에서 12월 23일 21조5575억원으로 30.24%(9조3445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월 3일 2988.77에서 12월 23일 2313.69로 22.5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코스피 지수에 비해 낙폭이 약간 더 큰 셈입니다.

주요 PCB 업체 가운데 LG이노텍은 12월 23일 주가가 27만4000원으로 연초보다 26.05% 떨어졌고 PI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300원으로 연초에 비해 44.71% 내렸습니다.

대덕전자의 주가는 1만9850원으로 연초보다 19.31% 하락했고 비에이치는 2만3600원으로 연초보다 1.94% 올랐습니다. 비에이치는 주요 PCB업체 가운데 홀로 연초보다 주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12월 23일 13만4000원으로 연초보다 31.11% 내렸고 심텍의 주가는 2만7850원으로 연초보다 40.81% 하락했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는 3만150원으로 연초보다 33.95% 내렸고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5890원으로 연초보다 14.39% 떨어졌습니다.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9700원으로 연초에 비해 42.60% 내렸습니다.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12월 23일 1만2150원으로 연초에 비해 61.00% 내려 주요 PCB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