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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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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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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3일 관내 보건교사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 1명, 응급구조사 3명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내용은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교육인형(애니)을 대상으로 심정지 예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정지 확인, 도움 및 119신고요청, 가슴압박 30번 시행, 인공호흡 2회 시행,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등 응급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상황 위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아진다. 응급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한편 의정부시 보건소는 흥선동과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