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강세에도 상승세 이어가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3%(1.24달러) 오른 배럴당 8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의 3거래일간 상승률은 10.40%로 이는 지난 5월 13일 이후 최대폭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7%(1.57달러) 상승한 배럴당 93.3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브렌트유는 93.96달러, WTI는 88.42달러까지 올랐으며 이는 모두 지난 9월15일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유가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생산 쿼터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보여 실제 감산 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OPEC+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결정에 "근시안적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조치에 대응해 다음 달에 1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 이후 또다시 추가 방출에 나선 것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든 점도 유가상승의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의 캐롤라인 베인 원자재 담당 이코노미스트도 "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쿼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실제 공급량은 그다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E에 따르면 실제 감산 규모는 하루 100만 배럴을 약간 웃도는 수준, 즉 글로벌 공급량의 1%에 해당하는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OPEC+는 매달 열던 산유국 회의를 12월부터 6개월에 한 번씩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 산유국 회의는 오는 12월 4일로 정해졌다.
또한 원유 시장을 점검하는 OPEC+ 합동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매달 열던 데서 두 달에 한 번씩 열기로 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6%(9.70달러) 오른 온스당 1720.80달러에 마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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