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 추세로 볼 때, 주가에 대한 호기심은 주식시장이 사상 최장 강세 막바지였던 2020년 2월의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시장 관련 검색은 2020년 3월 중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경제셧다운으로 투자자들이 공황 매도에 빠졌을 때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까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며칠 동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애플, 테슬라 관련 용어의 온라인 검색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보였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랙리서치의 공동설립자는 "이러한 용어들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에 대한 신뢰의 검색어이며 따라서 누가 실제로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와 같은 급격한 주가하락이 보통 광범위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 대한 우려는 일반적으로 소비자 소비를 위축시키고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술주 이슈에 대해 애플(Apple)과 테슬라(Tesla) 같은 경기 주도형 기업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투자자들이 1~2년 전 만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콜라스는 다우지수가 트레이더들이 더 많이 추종하고 S&P500보다 훨씬 더 주류 지표에 가깝기 때문에 다우지수를 주요 지표로 사용했다. 다우지수는 단지 30개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회사들 중 몇 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이 지수를 훨씬 더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온라인 거래 플랫폼의 거래 물량 감소도 경기 주도형 기업 주식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