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감사위원회는 포르쉐의 상장을 최종 결정했다. 폭스바겐은 성명에서 9월말 혹은 10월초에 기업공개(IPO)를 예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로 정했다.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주도의 모빌이티분야에서 세계최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르쉐의 IPO로 기업혁신의 중요한 다음단계를 밟게 된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카타르가 포르쉐 주식의 4.99%를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코너스톤(IPO나 증권신고서 제출 전에 공모주 일부를 미리 기관투자가 등에게 배정하는 것) 투자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