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진에어, 항공·여행 주요기업 중 연초대비 주가 올라

항공·여행 주요 기업 가운데 진에어의 주가가 유일하게 연초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공·여행 업종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약간 회복되었으나 주가는 여전히 연초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인 1월 3일 2899.77에서 8월 26일 2481.03으로 14.44%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연초 1037.83에서 26엘 802.45로 22.68% 떨어졌습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 2만9500원에서 8월 26일 2만6350원으로 10.68%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1조1599억원 줄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26일 주가가 1만4950원으로 연초보다 25.44% 떨어졌고 제주항공의 주가가 연초보다 9.07%, 에어부산의 주가가 연초보다 37.86% 하락했습니다.

진에어의 주가는 1월 3일 1만7350원에서 26일 1만7450원으로 0.58% 올랐고 시가총액은 52조원 증가했습니다. 진에어는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주가는 1월 3일 7만3260원에서 8월 26일 5만2400원으로 28.47% 하락했고 모두투어의 주가는 연초보다 24.10% 내렸습니다.

레드캡투어의 주가는 26일 1만9800원으로 연초보다 5.04% 내렸고 노랑풍선의 주가가 연초보다 47.52%, 참좋은여행이 연초보다 23.13%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여행 주요기업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의 주가 낙폭은 20%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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