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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8월 4주차, '히트2' 우여곡절 끝에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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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8월 4주차, '히트2' 우여곡절 끝에 6위

기존 MMORPG와 유사성 지적…이벤트 보상 중복 지급 버그도

8월 26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19일 오후 6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월 26일 오후 10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19일 오후 6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
넥슨의 신작 MMORPG '히트2'가 출시 전후로 여러 잡음이 있었음에도 불구,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히트2는 지난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자정 출시된 후 46시간만인 26일 오후 10시 경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구글이 일주일 단위로 매출 순위를 계산함에 따라 신작이 순위권에 오르는 데 통상 4~5일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히트2'에 대한 이용자 평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타 모바일 MMORPG 대비 적은 과금 요구도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리니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작들과의 유사성, 캐릭터의 이동·공격 속도가 느리다는 점 등은 단점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 출시 직전 구글 이용자 평점이 2점대까지 내려갔으며 26일 기준 3.6점을 기록 중이다.

출시 첫날 진행한 이벤트에선 일종의 '버그'가 발생했다. 넥슨은 지난 25일 오후 8시 경,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기념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계정 단 1회가 아닌, 게임에 존재하는 약 40개 서버마다 해당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악용해 대량의 아이템을 챙긴 이용자들이 발생했다.
넥슨 측은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 "임시 점검을 통해 희귀 등급 이상 클래스부터 공격속도 10%, 이동속도 5%를 일괄 상향할 것", "비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한 계정 1만7294개에 임시 게임 이용 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아이템 회수 조치가 마무리되면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히트2' 공식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히트2' 공식 이미지. 사진=넥슨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매출 탑5를 차지했다. 전주 5위였던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는 8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넷마블이 7월 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1계단 높은 7위에 올랐다. 컴투스가 이달 16일 선보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14위다. 히트2보다 이틀 빠른 23일 출시된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아직 구글 매출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3주 연속 10위를 지킨 가운데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 호요버스 '원신'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네오위즈홀딩스 관계사 파우게임즈의 MMORPG '프리스톤테일M'은 9월 2일 출시된다. 중국 게임사 아카소어게임즈의 캐주얼 MMORPG '일루전테일즈'는 그보다 이틀 앞선 이달 30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