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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경기침체 덕분? 비트코인↑ 국채금리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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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경기침체 덕분? 비트코인↑ 국채금리 국제유가↓

테슬라 애플 구글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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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 후 첫 거래일에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기술주는 큰폭으로 오르고 다우지수는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리하락의 영향으로 이 시각 크게 오르고 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가 떨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오르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그 여파로 기술주는 오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세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추적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마이너스(-)2.1%까지 떨어졌다.이 처럼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8% 수준까지 하락했다. 6월 중순 3.5%까지 올랐던 데서 무려 0.7%포인트가 떨어진 셈이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로 쏠리고 있다.특히 유로화 가치는 침체 우려에 이날 달러화에 대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에서는 곧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콘센서스로는 6월 비농업 고용이 25만명 증가해 전달 기록한 39만 명 증가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나타낙ㅎ 있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 인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가 나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영상 통화를 나눴다는 소식도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기존 4,900에서 4,300으로 내렸다.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보다 12.4% 높은 수준이다. CS는 경제 성장세가 "의미 있는 수준의 둔화"를 겪고 있지만, 침체의 조건을 충족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뉴욕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 급등과 경기침체 우려에 8% 이상 추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25일 이후 최저치 마감이다. WTI 가격이 종가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10일(99.76달러)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배럴당 10달러 이상 하락하며 장중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6을 돌파하면서 200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은 가격이 비싸 보여 수요를 억제하게 된다.

노르웨이 노동자들은 이날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는 파업으로 이날 하루 원유·천연가스 생산량이 8만9천 배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본격화되는 6일부터는 원유 생산량이 노르웨이 전체 생산량의 6.5% 정도인 하루 13만 배럴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1% 하락한 12,401.2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2.86% 내린 7,025.4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8% 내린 5,794.9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2.68% 하락한 3,359.8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은 5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95달러에서 3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JP모건은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1분기와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목표주가를 내렸다. 주당순이익 추정치도 1.70달러로 낮췄다.JP모건 목표주가는 테슬라의 1일 기준 종가(681.79달러)와 비교하면 44% 낮은 수치다. JP모건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에 따른 2분기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의 생산 차질 등이 테슬라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보다 5만5천여 대 감소한 25만4천695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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