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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가맹본부 대상 식품위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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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가맹본부 대상 식품위생교육

"가맹업계 맞춤교육으로 본사 전문성 강화"

6월 식품위생교육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관련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미지 확대보기
6월 식품위생교육에서 가맹점 위생관리 관련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가맹본부의 위생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협회 강의실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의 식품위생사고 방지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2회차를 맞은 이번 교육에는 20여개 외식 브랜드 임원,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 가맹점 위생관리와 관련이 깊은 20여명이 참석했다.

1교시는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벨킨스'(Velkins)에서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신 식품위생법령 △가맹점 위생관리 실무 등을 강의했다.

2교시는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인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기준 △가맹점 원산지 표시 준수사항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이력법 등 관련 정책을 강의했다.

교육을 수강한 본사 담당자들은 본사 입장까지 고려해 즉시 활용가능한 실무·사례 위주로 진행된 교육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냈다.

협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경영 정상화가 절실한 시점이나 이른 더위로 식품위생 사고 발생시 본사와 가맹점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면서 "수 많은 가맹점이 통일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특성상 가맹본사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