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페이를 이용하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의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보안 장비 설치가 필요 없고 바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구디페이로 의료비 또는 약제비 결제가 이뤄지면 결제와 동시에 실손보험금 청구가 진행된다"며 "특히 의료비 결제 시 본인이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고 약제비를 즉시 결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디페이 서비스는 다른 대형 VAN사, 온라인결제 PG사에서 시행할 수 없는 새로운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지앤넷은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를 서비스하고 있다. '실손보험빠른청구'는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토스, 보맵, 카드사를 비롯한 40여개가 넘는 기업과 제휴를 진행했고, KB손해보험 앱 내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연동됐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카드결제와 동시에 보험금이 자동으로 청구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가입돼 있는 실손보험료가 할인 청구되는 구디제휴카드를 하나카드와 함께 선보였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