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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소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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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소 운영 개시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소가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베트남 꽝빈성(Quang Binh)이미지 확대보기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꽝빈성 태양광 발전소가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르투이(Le Thuy)의 태양광 발전소가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 태양광 발전소는 꽝빈성 르투이(Le Thuy) 지역의 훙투이와 응우투이박커먼스에 위치해 있으며 49.5MWp의 발전용량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의 총 투자액은 1조 동(약 54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도화엔지니어링그룹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형식으로 진행됐다.
르투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획은 2017년 산업부로부터 계획 보완 승인을 받은 후 꽝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이 프로젝트는 2020년 6월에 공식 착공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으로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2020년 말 역사적인 홍수가 공사 진행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했다.

쩐탕(Tran Thang) 꽝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도화 르투이 태양광 발전소의 공식 출범은 최근 몇 년간 꽝빈성의 투자 유치와 유치 노력 성과를 인정하면서 기억에 남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도화엔지니어링과의 좋은 협력 관계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그룹 회장은 "재생에너지 개발전략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정책 추진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개발을 도화엔지니어링의 핵심 사업 분야중 하나로 파악하고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가동 1년 만에 발전소의 총 발전량이 6만MWh 를 넘어섰다. 발전소의 운영 매출은 1110억 동(약 60억 원) 이상에 달했고, 꽝빈성의 주요 세수증가에 100억 동(약 5억4000만 원) 이상 기여했다.

도화 르투이 태양광 발전사업은 꽝빈성의 국내총생산(GDP)의 성장,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청정에너지원을 창출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등 사회경제적 발전에 큰 의의를 갖는 것으로 현지 외신은 평가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