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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캐나다 온타리오 자동차공장 확장위해 11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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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캐나다 온타리오 자동차공장 확장위해 11억 달러 투자

북미시장용 하이브리드 SUV 차량 증산 목적…수천명 고용도 창출

일본 혼다 로고와 엠블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혼다 로고와 엠블렘. 사진=로이터
일본 혼다의 캐나다거점 혼다오브캐나다매뉴팩처링(HCM)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 확장을 위해 앞으로 6년간 13억800만 캐나다 달러(10억9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는 북미시장용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증산을 위해 이같이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혼다의 온타리오공장 확장을 통해 수천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HCM은 이번 투자로 온타리오 공장이 오는 2023년 모델 CR-V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자동차 생산에서 북미지역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1억3160만 캐나다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또한 혼다는 오는 2040년까지 전체 판매 자동차의 100%를 전동차와 연료전지차(FCV)로 한다는 목표달성에도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고 지적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는 온타리오공장을 방문해 저탄소사회 실현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자동차분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는 캐나다를 온실효과 가스의 저배출차량과 제로 배출차량의 제조를 주도하는 입장에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경기회복을 확실하게 지속가능한 형태로 해 고용을 창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