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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407BTC(1990억 원) 보유 지갑 8년 만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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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407BTC(1990억 원) 보유 지갑 8년 만에 활성화

2013년 약 35만5000달러 상당 BTC, 현재 가치로 4266% 상승

407BTC(약 1990억 원)을 보유라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이 최근 활성화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407BTC(약 1990억 원)을 보유라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이 최근 활성화됐다. 사진=로이터
407BTC(약 1990억 원)를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이 8년만에 깨어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7일(현지시간) 8년 동안 잠자고 있던 407개의 BTC가 들어있는 비트코인 지갑이 활성화됐다고 보도했다.
고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랏(Whale Alert)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407 BTC(약 1550만 달러)가 포함된 비트코인 ​​지갑이 활성화됐다.

2013년 이후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 고래가 8년 3개월 만에 깨어났다. 사진=웨일 얼랏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2013년 이후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 고래가 8년 3개월 만에 깨어났다. 사진=웨일 얼랏 트위터


2013년 당시 407 BTC 가치는 35만5254달러로 현재 가치로 따지면 약 4266%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3만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오랜 시간 활동하지 않은 이와 유사한 비트코인 지갑이 여러 개가 깨어났다. 201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트코인 지갑 주소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사토시 나카모토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500만 달러(약 61억5000만 원) 이상의 ETH가 들어 있는 휴면 상태의 이더리움 지갑이 지난 2월 말에 깨어나 주목받았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