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유니온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금융·통신사다.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130개 이상의 통화를 연결하고, 개인 송금과 기업 지출, 무역 업무 등을 대행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국내 트래블 월렛의 고객은 현지 은행 계좌를 통해 해외 송금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현금 및 은행 계좌에 지급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웨스턴 유니온의 글로벌 지급 네트워크 전체로 사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K. 프렘마난스(K. Premmananth) 웨스턴 유니온 북아시아 네트워크 책임자는 “송금은 사람, 장소, 경제 및 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 기반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트래블 월렛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우 트래블 월렛 대표는 “고객이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집단적 강점을 활용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