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6세대 대규모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온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일대에 대우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21개동 총 2736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687세대는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특히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채광이 우수하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월판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완공 후 과천선·월판선·신분당선·SRT동탄역 등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 및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역 일대는 기반시설이 갖춰진 원도심으로, 이마트·엔터식스·2001아울렛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교육 환경도 좋다. 안양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근명중·신안중·신성중·신성고·근명고 등이 밀집돼 있다.

특히 안양시 만안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완료 시 만안구는 전체 1만4000여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안양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그동안 신규 아파트가 거의 공급되지 않은 만안구에 새 아파트가 2000세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면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은 금천구 시흥동 일원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