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7일(현지시간) 거대 회계기업 KPMG의 캐나다 지사가 암호화폐 자산을 기업 대차대조표에 처음 할당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KPMG 캐나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한 액수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롤라 메디츠코스(Roula Meditskos) KPMG 캐나다 대변인은 코인데스크에 "캐나다의 KPMG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낙관적이며, 우리는 그들이 계속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다른 혁신적인 투자 기회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림 사덱 KPMG 캐나다 암호화폐 자산·블록체인 서비스 자문파트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력한 암호화폐 자산 관행에 투자해 왔으며, 앞으로도 분산금융(DeFi),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메타버스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강화하고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KPMG는 대차대조표상 암호화폐 보유 대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그룹에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전기차 대기업인 테슬라(TSLA), 결제 회사인 스퀘어(SQ)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