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N글로벌의 패션고, 5월 캘리포니아에서 첫 대면 무역박람회 개최

공유
1

NHN글로벌의 패션고, 5월 캘리포니아에서 첫 대면 무역박람회 개최

NHN글로벌이 만든 온라인 패션 사이트 패션고. 이미지 확대보기
NHN글로벌이 만든 온라인 패션 사이트 패션고.
NHN 자회사 NHN글로벌이 만든 미국의 패션 전문 도매 오픈마켓 패션고(FashionGo)에서 올 봄 첫 대면 직접 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B2B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패션고는 무역 박람회의 베테랑인 톰 나스코스와 협력해 여성복 중심으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 있는 팜스프링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패션고팜스프링스는 여성 기성복, 액세서리 및 신발 분야에서 300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팜스프링스에서 2회,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1회, 팜스프링스에서 4회, 뉴욕에서 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팜스프링스 쇼에는 450명의 여성 의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2002년에 설립된 패션고는 현재 여성, 남성 및 아동복, 액세서리, 신발 및 미용을 포함한 다양한 범주에서 약 1800개의 브랜드와 200만 개 이상의 재고 보관 장치를 사이트에 보유하고 있다.

폴 리 NHN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패션고가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지만 팬데믹으로 무역 박람회가 연기된 이후 사이트 트래픽과 볼륨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상황이 완화되고 일부에서 다시 쇼를 개최하고 있는 지금이 경쟁에 뛰어들 적기”라고 말했다.

파트너인 나스코스는 무역 박람회에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MAGIC, 프로젝트, 코테리, ENK인터내셔널을 소유한 UBM패션의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FG이벤츠의 스콘 초완과 함께 소비자 브랜드 및 이벤트 기획을 위한 전략적 자문 회사 블루엔사인을 만들었다.

나스코스는 “도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열정적인 혁신적 크리에이터와 커넥터로 구성된 경험 있고 권한 있는 팀을 구성했다”면서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전문 이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마켓인 패션고가 예상하는 의류 무역 박람회는 패션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나스코스는 패션고는 마켓플레이스인 반면 다른 플랫폼은 주문 작성 플랫폼이라고 설명한다. “200만 개가 넘는 제품이 있는 패션고는 쇼핑과 구매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소비자의 쇼핑 경험과 같다. 인증을 받으면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안전하게 체크아웃할 수 있다.”
폴 리 CEO는 “패션고는 팜스프링스의 박람회를 서비스 확장으로 보고 있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만지고 느끼는 것이 정보에 입각한 구매 결정을 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 진정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플랫폼 앱을 사용하여 방문하고 싶은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검색할 수 있으며 부스에서 부스로 이동하는 지루한 일을 피할 수 있다. 앱에서 구매하거나 쇼에서 벤더와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시즌 계획이 완료되고 구매할 준비가 되었을 때 제품을 디지털 카트로 옮겨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