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아이는 2016년 설립돼 피보(Pivo)의 스마트 팟(Smart Pod)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산업 현장 및 시설을 디지털 공간으로 재구성해 원격 관리하는 기업 대상 솔루션인 비모(Beamo)도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피보 팟 라이트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번들 앱인 피보 플러스와 연동돼 대상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피보 플레이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져 전문가 수준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쓰리아이는 서울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과 옥외 광고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및 경기·인천지역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피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켄 쓰리아이 대표는 "피보는 이미 해외시장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해외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고객들에게도 피보 제품들을 적극 알려 발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리아이는 최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피보 팟 엑스(Pivo Pod X)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전자 IT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벤처기업협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