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29개 국가공항시스템 구축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인구의 95%가 반경 100km 이내 공항에 접근 가능하도록 총 29개의 공항으로 구성되는 국가차원의 공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CafeBiz등에 따르면 교통부는 최근 총리에게 2050년 비전과 함께 2021~2030년 기간 동안 국가 공항 시스템 개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인구의 95% 이상이 반경 100km 이내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획은 2021-2030년 기간 동안 하노이 수도권과 호찌민 시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다수의 대형 공항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기존 22개의 공항을 단계적 업그레이드 및 효과적 활용을 촉진하며, 신규 공항 6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명시한다.
2050년 비전은 국제공항 14개, 국내공항 15개를 포함하여 29개 공항을 형성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에 하노이 수도 남동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지원하는 공항과 경제 사회 개발, 국방안보 보장 수요가 있는 도서 및 군도의 여러 공항을 형성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공항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자본금은 약 400조동(전체 산업 투자 자본 수요의 약 22% 차지)이며 국가 예산, 예산 외 자본 및 기타 합법원에서 조달된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교통부는 예산 외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법률(관련 법령 및 시행령)을 연구, 조정 및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