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 11월 셋째 주를 법정 중견기업 주간으로 지정했다. 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중견기업 관련 행사가 연계해 개최된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 불굴의 기업가정신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끈 기업인에게는 '그레이트 챔피언스 어워드(Great Champions Award)'를 전달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으로 현장 참석자는 100명 이하, 포상 수상자와 일부 관계자로 제한된다.
올해 중견기업 주간에는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기념식 외에도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 보고회(19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중견기업 공공연구기관 기술 협력 협약식(16일)' 및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1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18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지속되는 팬데믹 아래 모두가 힘겨운 상황이지만,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략의 모색이 위기의 한복판,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느닷없이 닥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순간을 붙잡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이끌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공인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정책과 경영, 제도와 인식의 총체적인, 혁명적 변화에 당장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