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는 지난 8일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 'GS 리테일'의 전반적인 IT 서비스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S 리테일은 지난 7월 GS 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커머스 비즈니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플래티어는 GS 리테일과 협력하여 민첩하고 효율적인 IT 서비스 관리 환경 구현부터 기업 전체의 IT 운영 품질 향상을 위한 운영관리체계 구축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GS 리테일은 빠른 시간 내에 기업 전반의 IT 서비스 관리 효율성 개선 및 협업 강화가 가능한 디지털 전환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GS 리테일 관계자는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IT 서비스 환경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역시 GS 리테일 고객분들께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전사 시스템의 유기적 개발 및 효율적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기반의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내년 1분기 구축 완료시점에 별도로 솔루션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래티어 IDT부문은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약 65억원(IFRS 기준 순액산정) 매출로, 전년 대비 40% 수준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한상훈 플래티어 IDT 부문 사장은 "리테일 업계의 대표주자인 GS 리테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특히 당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ITGC'와 '데브옵스'를 포함한 통합 ITSM의 환경을 구축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GS 리테일이 유통업체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