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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들 국내선 운항 조만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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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들 국내선 운항 조만간 재개

베트남 항공사들이 국내선 재개를 위한 의견수렴작업에 들어갔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항공사들이 국내선 재개를 위한 의견수렴작업에 들어갔다.
베트남의 항공산업이 재개를 시작했다. 우선 호찌민 시를 비롯한 8개 지방정부가 국내선 항공편 재개에 동의했다.

6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교통운송부와 베트남민간항공국(CAVV)의 국내선 항공편 운항재개(안)에 대해 20개 지방의 의견수렴 결과 5일까지 11개 지방이 먼저 응답했다고 밝혔다.
호찌민 시와 디엔비엔성(Dien Bien), 푸옌성(Phu Yen), 칸화성(Khanh Hoa), 빈딘성(Binh Dinh), 탄화성(Thanh Hoa), 닥락성(Dak Lak), 응에안성(Nghe An) 등 8곳은 항공편 운항에 동의한 반면, 하노이시와 하이퐁시(Hai Phong), 지아라이성(Gia Lai) 등 3곳은 반대했다.

특히, 호찌민 시는 남부 주요 경제지역과 북부지방간 긴급한 여행 수요를 부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간 운항을 증편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응에안성은 당분간 응에안-하노이 및 응에안-호찌민 노선만 주당 2회 운항을 제안한 반면, 나머지 6개성은 CAVV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반대하는 곳 중에서 하노이는 다른 지방과 서면으로 개별적으로 합의하는 경우에만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답했고, 하이퐁과 지아라이는 이달 15일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CAVV는 지방정부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노선부터 비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