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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 급등에도 기술주가 상승 주도... 3대 지수 일제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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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 급등에도 기술주가 상승 주도... 3대 지수 일제히 올라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발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발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5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돌아섰다. 폭락 하루만에 이날은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11.75 포인트 올라 전일 낙폭 323.54 포인트를 대부분 만회했다.

기술주와 에너지, 항공, 크루즈, 소매, 은행 업종 등이 상승하면서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9월 서비스업 지수가 상승한 것이 투자 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311.75 포인트(0.92%) 상승한 3만4314.6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5.26 포인트(1.05%) 오른 4345.72로 마감했다.

전일 311.21 포인트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도 이날은 178.35 포인트(1.25%) 급등한 1만4433.83으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변동성지수(VIX) 역시 이날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1.61 포인트(7.01%) 급락한 21.35로 떨어졌다.

부동산과 유틸리티 업종만 각각 0.86%, 0.19% 하락했을 뿐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은 상승했다.

금융과 기술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금융 업종은 1.78% 뛰었고, 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은 각각 1.46%, 1.59% 상승했다.

소비재 업종은 재량적 소비재가 0.51%, 필수 소비재가 0.48% 올랐다.

유가 상승세 속에 에너지 업종도 0.58% 뛰었다.

보건은 0.58% 올랐고,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1.1%, 0.94%라는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기술주를 짓눌렀던 시중 금리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주가는 뛰었다.

시중 금리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비 0.055% 뛴 1.536%로 기준선 1.5%를 훌쩍 넘어섰지만 투자자들은 이전과 달리 동요하지 않았다.

CNBC는 UBS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해펄의 분석노트를 인용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날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매도세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UBS는 주식 시장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오징어게임' 돌풍 속에 넷플릭스 주가는 31.46 달러(5.21%) 폭등한 634.81 달러로 뛰었다.

아마존은 31.22 달러(0.98%) 오른 3221.00 달러, 애플은 1.97 달러(1.42%) 상승한 141.11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이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일 폭로를 이어갔지만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 5% 급락세를 뒤로하고 이날은 6.73 달러(2.06%) 뛴 332.96으로 올라섰다.

미국 유가가 배럴당 79 달러를 돌파한 덕에 셰브론은 1.09%, 코코노코필립스는 0.34% 올랐다. 엑손모빌은 장중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막판 약세로 돌아서 0.16%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기차 업체 주가는 하락했다.

기술주 강세 속에서도 이날 직장내 인종차별 소송에서 배심원단이 1억3690만 달러를 물어주라고 평결한 테슬라는 0.94 달러(0.12%) 밀린 780.59 달러로 장을 마쳤다.

또 모건스탠리로부터 '매도'로 추천등급이 강등당하고, 목표주가도 4일 종가 대비 거의 반토막 수준인 2 달러로 추락한 전기트럭업체 로즈타운 주가는 0.65 달러(11.11%) 폭락한 5.20 달러로 추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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