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 우주 사업부 지스페이스(GeeSpace)가 저장 타이저주(台州)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산업용 위성을 양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500대로 예상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위성 개발·발사·운영을 위해 지스페이스를 출범했고, 저궤도 위성 생산에 22억7000만 위안(약 4179억5240만 원)을 투자했다.
지리자동차는 스마트폰 브랜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우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포함한 최첨단 설비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리수푸 회장님이 포석한 스마트폰 사업은 지리와 볼보의 설계, 연구·개발, 최첨단 스마트 제조, 산업망 관리 경험을 이용해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수푸 회장은 "스마트폰은 차량과 연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사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 사업과 스마트폰 사업은 모두 자동차 사업과 관련되어 있으며, 자동차 사업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5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17분 현재 22홍콩달러(약 33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