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 서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였으며, 총 18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최대 0.3%포인트(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2%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광주은행 이춘우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올해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광산구에 각 5천만원씩 출연하여 각 구별‘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대출’을 시행한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7억5천만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5억원,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으며,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4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이로인해 2021년 4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5,304건, 1조 929억원에 이르렀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