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력발전소 노동자 2000여 명이 임금체불·초과 근무·차별화 등 문제로 발전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시위 노동자 5명은 경찰 발포로 사망했다. 부상자는 19명이며, 이 중 6명은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산동전력과 에스 알람은 각각 지분 30%와 7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과 2017년 2월에도 시위가 벌어졌고, 당시에도 각각 4명과 1명의 시위자가 경찰 발포에 숨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