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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반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드마스터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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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반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드마스터스에 투자

기업가치 3억5000만 달러로 평가

애플이 독립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에 대한 권한과 통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반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디드마스터스에 투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독립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에 대한 권한과 통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반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디드마스터스에 투자했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독립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에 대한 권한과 통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반 유통 플랫폼 유나이티디드마스터스에 투자했다고 뉴욕타임즈가 3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마스터스는 이날 애플이 주도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에는 알파벳과 앤드리슨호로위츠도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유나아티드마스터스의 기업 가치는 3억5000만 달러로 올랐다.
애플 측은 "독립 아티스트들의 역할은 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나이티드마스터스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창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마스터스는 2017년 음반 산업의 경영진이었던 스티브 스타우트에 의해 독립 아티스트를 위한 대체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새로운 자금 지원 외에도 유나이티드마스터스는 애플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애플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애플 뮤직에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과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스포티파이와의 경쟁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