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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북미공장 5곳 생산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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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북미공장 5곳 생산 일시중단

미국 2곳, 캐나다 2곳, 멕시코 1곳-전세계자동차업계 올해 610억달러 매출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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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엠블렘. 사진=로이터
글로벌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북미 5개 공장의 운영을 다음 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시 생산중단에 들어간 공장은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시건주, 멕시코에 각각 1개의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에 공장 2곳이이라고 스텔란티스는 밝혔다.

이들 공장에서는 구형 램(Ram) 1500 픽업트럭과 지프(Jeep) 모델에서 미니 밴과 닷지(Dodge) 및 크라이슬러(Chrysl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과거에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일부였던 공장에서는 29일부터 4월 초 또는 중순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다른 시스템 중에서도 인포테인먼트, 파워 스티어링 및 신차의 제동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들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반도체공급업체들은 자동차업체에 대한 공급을 줄였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알릭스 파트너스(Alix Partners)는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으로 올해 전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610억 달러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제조업체들도 이번 주에 이미 영향을 받은 시설의 생산량을 줄이거나 중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PSA그룹 간 합병으로 지난해 탄생한 세계 4위 자동차 생산업체다.

미국에서 핵심 브랜드로는 알파 로메어(Alfa Romeo),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Fiat), 지프 및 램이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