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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통신요금 적게 내려면…'화질 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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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통신요금 적게 내려면…'화질 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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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각종 동영상 정보 활용 수단으로 유튜브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이후 집콕과 주식과 부동산 투자 등 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튜브 사용 현황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9월 한 달간 일평균 4000만 모바일기기(안드로이드·iOS 통합 데이터 기준)에서 발생된 20억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유튜브 앱 사용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83%가 한 달에 평균 30시간 정도 유튜브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한 달간 국내 유튜브 앱 사용자 수는 4319만 명에 달했다. 국민 한 명당 스마트폰 한대를 갖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대한민국 전체 인구(5178만명)의 83%, 초고령층을 제외한다면 국민 전체가가 유튜브를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9월 기준 유튜브 앱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29.5시간이었다.

◇유튜브 시청에 필요한 데이터량

좋아하는 채널의 동영상을 시청하든, 각종 배움의 학습 자료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든, 모든 동영상은 데이터 비용이 든다. 유튜브는 한 시간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소비할까?

유튜브에서 소비하는 데이터의 양은 동영상 재생 품질에 따라 다르다. 코로나19 이전 유튜브 기본 화질은 고화질로 기본 설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시청시간이 늘면서 데스크탑은 720p, 모바일은 대개 480p로 기본 설정되어 있다. 만약 고화질 시청을 원할 경우 품질 설정기능을 통해 화질을 변경할 수 있다.

기본 480p로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시간당 약 260MB를 사용하고. 1080p 동영상은 1.65GB를 사용하며 4K(2160p)는 시간당 2.7GB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1GB의 데이터로는 유튜브를 얼마나 시청할 수 있을까? 1GB 데이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는 역시 동영상 품질에 따라 다르다. 아래 그림은 화질과 시간당 데이트 사용량을 조사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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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어떤가?

유튜브 다음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시청하고 있는 넷플릭스도 화질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데이 터량이 달라지는데 자동, 저화질(기본, 0.3GB/시간), 중간(일반, 0.7GB/시간), 고화질(최상 화질, HD 최대 3GB/시간 UHD 최대 7GB/시간) 등 4가지 품질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다. 고화질을 제외하고는 유튜브에 비해 데이트 사용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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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이터 사용에는 통신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유튜브 활용이 많은 사람은 화질을 기본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요금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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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령별 유튜브 사용실태

연령별로 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사용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재택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작용한 측면도 있겠다. 지난해 9월 한 달 가장 많은 사용일수를 보인 연령층은 10대다. 월 평균 20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대 19.1일, 30대 16.7일로 2·3위를 기록했다.

◇데이터 사용과 통신요금

만약 당신의 아이나 당신이 대한민국 월평균 사용시간인 29.5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했다면 매월 통신요금으로 얼마나 지불했을까?

4G 요금이냐 5G 요금이냐, 성인이냐 청소년이냐에 따라 요금체계는 다르지만 위 그림에서 보듯이 만약 통신 3사의 요금체계 가운데 5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당신은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며 최소 6만 원 이상의 가격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자료를 통해 만약 통신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려면 화질 조정과 사용시간을 적당히 보정하는 것이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