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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유망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1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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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유망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1일 코스닥 입성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전문 제약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전문 제약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으로 바이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유망 바이오 종목이 상장 소식을 알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전문 제약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위한 공모를 통해 약 911억 원을 조달했고, 공모자금은 차세대 제품 등의 수주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가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2공장의 경우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이를 통해 회사는 10만 4000리터 라는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공정 운영 시스템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의 맞춤형 컨트롤러가 부착된 2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인공지능에 의한 공정별 자동 설정 및 실시간 세포 성장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위탁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추진하는 백신 생산센터에 스마트 바이오팩토리가 도입된 제조시설과 원제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용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IPO를 진행하면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