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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태블릿 PC’로 비대면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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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태블릿 PC’로 비대면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 진행


한 어르신이 태블릿 PC 활용 중 운동을  재택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 어르신이 태블릿 PC 활용 중 운동을 재택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


인천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의 대면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정상, 인지저하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 기억력 유지‧향상, 신체기능 증진, 삶의 질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태블릿 PC’ 활용 프로그램은 원예․운동․미술치료 3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재택에서 태블릿 PC를 보면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집에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별 인지상태에 맞는 인지훈련 자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