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5일 2시 13분 현재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020514405108094c6426733841191931423.jpg)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13분 현재 상한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부광약품 21.26%, 피비피마 18.92% 등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이 가운데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피비파마는 2015년에 설립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다. 공모가는 3만2000원이다. 8종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과 2종의 바이오신약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보유하고 있다.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와 췌장암 항체신약(HD1510)의 임상 진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은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으나 종목수는 많지 않다.
같은 시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전날 대비 29.91% 오른 2만9750원을 기록중이다.
미래에셋대우스팩4호도 29.96% 오르며 상한가로 뛰었다.
인터파크 22.93%, 코이즈 22.90%, 유니슨 21.85%, 와이아이케이 21.43%, 동국S&C 15.78%, 대원미디어 15.42%, 하이텍팜 15.02% 등 주가가 오르며 상한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피비파마 주가도 1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아이케이 주가는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소폭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일 코스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지난 2011년 카이스트 연구진이 설립한 로봇전문회사로, 두발로 걷는 보행로봇 ‘휴보(HUBO)’개발업체로 유명하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 원)의 2배인 2만 원으로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11.92%로 하락마감했으나 5일 다시 상한가로 뛰었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봇 플랫폼으로의 확대가 전망된다”며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기술 개발을 통한 꾸준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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