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두는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품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베이징 소재 기업으로, 이 회사는 2020년 10월 현재 중국에서 총 9364건의 AI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텐센트가 8450건, 화웨이가 7381건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두는 AI 관련 특허 2682건을 보유해 특허 소유 면에서도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 화웨이와 텐센트는 각각 2515건과 2323건의 특허가 등록돼 2, 3위를 차지했다.
바이두의 분야별 특허 출원은 딥러닝 2340건, 자율주행 1928건, 지능형 추천 1414건, 교통정보용 빅데이터 1237건, 자연어 처리 1383건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바이두는 또 포니.ai, 오토X, 위라이드 등 스타트업들과 같이 자율주행을 차세대 사업으로 보고 중국 여러 도시에서 ‘아폴로 고’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