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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항소법원, 틱톡 미국내 사용금지 관련 공청회 오는 14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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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항소법원, 틱톡 미국내 사용금지 관련 공청회 오는 14일 개최 예정

틱톡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틱톡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2일(현지시각)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틱톡의 미국내 사용금지와 관련한 공청회를 오는 14일 연다고 밝혔다.

항소법원은 애플과 알파벳의 구글등이 미국의 앱 스토어에서 틱톡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미국정부의 행정명령에 대한 심리를 이날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워싱턴DC 항소법원 칼 니콜스 판사는 지난 9월27일 트럼프 행정부의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 효력을 일시 중지했다.

항소 패널은 주디스 로저스(Judith Rogers) 판사, 패트리셔 밀렛(Patricia Millett) 및 로버트 윌킨스(Robert Wilkins) 등 3명으로 구성되며 이들 세명의 판사는 모두 이전 민주당 대통령이 지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틱톡의 미국 자산을 매각할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매각 마감일을 4일까지 연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미국 틱톡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안전보장상의 우려를 제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미국내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틱톡측은 미국정부의 이같은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