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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MF 이스코 출전 기회 찾아 1월 퇴단 유력…이탈리아나 영국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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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MF 이스코 출전 기회 찾아 1월 퇴단 유력…이탈리아나 영국행 유력

내년 1월 이적시장서 클럽을 떠날 것이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 MF 이스코.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1월 이적시장서 클럽을 떠날 것이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 MF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이스코(28)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시각 21일 스페인 신문 ‘마르카’가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여름에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스코는 라리가 최고의 능숙한 볼 컨트롤과 패스감각를 앞세워 재적 약 7년 동안 공식전 300경기 이상에 출장해 51골 54도움이란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출장 기회가 감소하고 있어 이번 시즌도 라리가 6경기 출장 가운데 3번의 선발 기회에 머무르고 있다.

얼마 전 출전 기회가 적다며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스코. ‘마르카’지에 따르면 대리인인 아버지가 내년 여름 개최되는 유로 2020에 출전하기 위해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찾아 이스코가 퇴단을 결심했음을 클럽에 통보했다.

클럽도 이스코 측의 요청을 수용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몇 달째 선수와 지단 감독이 협상을 하는 가운데 프랑스 지휘관은 그를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임대 이적인지 완전 이적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기도 해 이탈리아나 잉글랜드가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