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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건설회사, 잠비아 도로 1000㎞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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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건설회사, 잠비아 도로 1000㎞ 건설한다

잠비아 정부가 중국지오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아프리카 대륙 남쪽에 위치한 잠비아 내 10개 주 중 4개 주에 걸쳐 1000km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잠비아 정부가 중국지오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아프리카 대륙 남쪽에 위치한 잠비아 내 10개 주 중 4개 주에 걸쳐 1000km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잠비아 정부가 중국지오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아프리카 대륙 남쪽에 위치한 잠비아 내 10개 주 중 4개 주에 걸쳐 1000km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한다고 온라인매체 차이나서티프닷컴이 전했다.

도로 공사를 담당하는 정부 관계자는 약 1000km의 신도로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서북·중앙·구리벨트 등 4개 주의 간선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 건설은 향후 2년 동안 지속된다. 잠비아와 중국의 도로 건설 협력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중국은 잠비아를 가로지르는 320km 길이의 12억 달러짜리 고속도로 건설 공사도 수주했으며, 이 도로는 잠비아와 콩고, 남아프리카를 연결하고 코퍼벨트 채굴 지역을 통과한다.

잠비아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이다. 중국은 도로 건설 외에도 이미 잠비아의 다른 인프라에도 투자했다. 수력 댐 프로젝트를 통해 750메가와트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중국은 최근 수 년 동안 아프리카 대륙에의 접근을 크게 늘리며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