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사모펀드 주인 맞은 한글라스, 브랜드 리뉴얼로 'KOREA 기업' 가치 극대화

공유
1

사모펀드 주인 맞은 한글라스, 브랜드 리뉴얼로 'KOREA 기업' 가치 극대화

작년말 佛생고뱅과 분리 뒤 재도약 본격화...군산공장 라인교체 1300억 투자 등 '친환경 유리기업' 선도

center
한글라스는 국내 토종 사모펀드사인 글랜우드PE기대를 맞아 새로운 국내 토종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기 위해 고부가가치 로이유리의 브랜드명을 교체했다. 사진=한글라스
지난해 말 프랑스 생고뱅과 동거시대를 끝내고 20여년 만에 국내 토종 사모펀드인 글랜우드PE로 둥지를 갈아탄 한글라스(한국유리공업)는 브랜드명를 바꾸고 국내기업의 정체성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한글라스는 최근 코팅유리 브랜드명을 대거 교체했다.

주거용 로이유리 브랜드 '플래니썸'도 '에스라이트(ESLITE)'로, 상업용 로이유리 브랜드 '쿨-라이트(COOL-LITE)'는 '에버라이트(EVERLITE)'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에스라이트는 고품질 한글라스 판유리 한쪽 면에 얇은 은(Silver)막을 코팅해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단열유리다. 회사측은 코팅막이 온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에버라이트도 로이유리와 반사유리의 특장점을 모두 갖춘 고기능성 단열유리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저반사유리 특유의 은은한 반사효과로 건축물의 외관을 아릅답게 완성한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새로운 브랜드에 공통적으로 쓰인 라이트(LITE)는 '1장의 창유리'를 뜻한다.

아울러 한글라스는 단창유리 '듀오라이트', '세큐라이트'의 로고도 영문 대문자로만 구성된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였다.

이같은 대표 제품의 브랜드명과 로고 변경은 한글라스가 사모펀드 글랜우드PE시대를 맞아 국내 대표 유리기업으로 새로운 성장을 위해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특히, 앞으로 3년간 전북 군산공장 3개라인 개선작업에 1300억 원의 설비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신규인원 채용을 늘리는 등 기업가치창출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개편으로 한글라스는 국내 토종기업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는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