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는 최근 코팅유리 브랜드명을 대거 교체했다.
에스라이트는 고품질 한글라스 판유리 한쪽 면에 얇은 은(Silver)막을 코팅해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단열유리다. 회사측은 코팅막이 온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에버라이트도 로이유리와 반사유리의 특장점을 모두 갖춘 고기능성 단열유리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저반사유리 특유의 은은한 반사효과로 건축물의 외관을 아릅답게 완성한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새로운 브랜드에 공통적으로 쓰인 라이트(LITE)는 '1장의 창유리'를 뜻한다.
아울러 한글라스는 단창유리 '듀오라이트', '세큐라이트'의 로고도 영문 대문자로만 구성된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였다.
이같은 대표 제품의 브랜드명과 로고 변경은 한글라스가 사모펀드 글랜우드PE시대를 맞아 국내 대표 유리기업으로 새로운 성장을 위해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특히, 앞으로 3년간 전북 군산공장 3개라인 개선작업에 1300억 원의 설비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신규인원 채용을 늘리는 등 기업가치창출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