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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알파벳 웨이모,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완전 무인 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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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알파벳 웨이모,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완전 무인 택시 운행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자회사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고 전문 매체인 ARS테크티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피닉스 교외의 챈들러, 템페, 메사 지역의 80 평방km에서 운영된다.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실증은 아직 없지만 웨이모는 홍보 트윗에서 "웨이모 승객들에게 운전자가 없는 자울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웨이모 측은 "서비스 가입자들은 이제 친구들이나 가족을 태우고 자율주행차를 타고 다니며 세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한 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다. 머지않아 운전자 없는 새로운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상용화 프로젝트는 예정보다 늦어졌다. 보여주는 실제 성과는 거의 없이 거액의 투자자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번 웨이모의 상용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주목된다. 실제 탑승자들의 반응이 종합적으로 나오기 깨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달리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는 잠재적인 인명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성공 여부를 가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