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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OB 로이 킨 “클럽과 밀월 끝, 이젠 트로피 필요” 솔샤르에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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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OB 로이 킨 “클럽과 밀월 끝, 이젠 트로피 필요” 솔샤르에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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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OB 로이 킨이 “클럽과의 밀월은 끝났다”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사진)에게 트로피를 요구하는 쓴 소리를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OB이자 레전드인 로이 킨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는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2018년 12월에 선수로 오랫동안 재적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휘관으로 귀환한 솔샤르 감독. 취임 직후 팀을 재정립해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마무리했지만, 카라바오컵, FA컵, 유로파리그 등 3개 토너먼트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취임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2017년 타이틀을 여러 개 획득한 이후 무관의 늪에 빠져들면서 ‘투장’으로 알려진 1999년 트레블 달성 등 총 13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쥔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팀 동료 출신 솔샤르 감독이 현직을 계속하려면 트로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솔샤르에게 요구되는 것은 (지금까지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만 해도 ‘톱4에 들 수만 있다면’이라는 말이 많았다. 게다가 3개 대회의 준결승에 오른 것도 이해하지만 올해는 그 이상이 요구된다. 솔샤르는 트로피를 차지해야 한다. 클럽과의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특히 지난주와 같은 퍼포먼스를 계속한다면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만일 ‘톱4’를 놓치면 솔샤르 감독의 목이 잘릴 것으로 예상한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의 팀 퍼포먼스에 대해 “물론 최고였던 것은 아니지만 브라이튼전 결과(3-2 승리)에 그들은 만족해 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패한) 첫 주부터 걱정스러운 징후가 나타났다”며 친정팀 걱정을 계속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와 브라이튼에게 많은 골과 기회를 줬다. 이런 징후는 정상이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과 같은 강팀이 상대였다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만큼 많은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되는 경기였다”고 ‘쓴 소리’를 날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