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의 중국 관련 거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매각이 어느 시점에서는 여전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GM은 다음 달부터 공장 가동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바꾸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두 번째 소식통에 따르면 일단 거래가 성사되면 현금은 들어오겠지만 퇴직금을 지불해야 하며 다른 필수 비용지출 규모도 몇 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또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협상 전망에 대한 명확성이 떨어지고 근로자들의 더 큰 요구가 있어 퇴직금 비용이 평소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GM은 수년간의 저조한 판매로 인해 2017년 말 인도에서 판매를 중단했지만 계속해서 수출용 자동차는 생산하고 있다.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GM 공장은 약 4,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만약 근로자들이 제공된 퇴직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GM은 직원을 해고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매각은 1월에 발표되었고 2020년 하반기에 마감될 예정으나 현재 거래가 언제 진행될지는 불확실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