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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2020년 하반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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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2020년 하반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SK증권 티라유텍 ㈜SK가 투자한 이후 SK 그룹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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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은 ㈜SK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략적 파트너다. 티라유텍은 ㈜SK 의 스마트팩토리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SK 는 향후 SK그룹의 각 기업들의 생산 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고 전환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SK증권 서충우 애널리스트는 ㈜SK가 현재 티라유텍의 3대주주(지분율 13.8%)로서 2018년 7월 해당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전 해인 2017 년 1 월에 Stoker, 컨베이어 등 각 공정장비들을 이어주는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인 에스엠코어(지분율 26.8%)를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의 주요주주 및 최대주주가 됨으로서 보다 계획적, 효율적으로 자신들의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SK가 투자한 이후 SK 그룹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SK 그룹향 매출은 2017 년 20 억원 → 2018 년 26 억원 → 2019 년 65 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 40 억원을 포함하여 연간으로는 약 100 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SK 그룹은 반도체, 2 차전지, 소재부품,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므로 향후에도 SK 그룹향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티라유택의 2020년 예상 매출액은 365 억원(전년동기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 26억원(전년동기 대비 18% 성장)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2020년 3분기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조한 실적(매출액 127 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3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지연되었던 프로젝트들의 진행이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대비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재 수주잔고는 약 170 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사업환경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으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티라유텍은 경기변동과 관련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규모와 시기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MES (40.5%), SCM (27%), Robot (17.5%), P/F (8.7%) 등으로 구성됐다. 원재료는 외주비 66.2%, 원재료(Robot) 33.7% 등이다.

티라유텍의 실적은 전방시장의 설비투자가 증가하게 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6%, 유동비율 384%,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6% 등으로 요약된다.

티라유텍은 신규사업으로 물류로봇(AGV)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SmartMOM) 사업, 제조 빅데이터 솔루션 ROEN 등을 추진중이다.

티라유텍의 주요주주는 2020년4월 23일 기준 김정하(32.15%), 조원철(14.72%),육영수(4.01%) 등으로 합계 50.88%다.

티라유텍의 경영권은 김정하 조원철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6년 8월25일, 상장일은 2019년 10월31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말 기준274명이다. 동사의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5길 7번지 4층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강남대로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품목소프트웨어(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공장) 개발,공급/자동제어장치 제조,도매/무인운반차,물류장치 도매 등로 구성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